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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일 자
2022-08-16 09:20:54.0
제목 : 명전바이오 ‘수용성 규산염’ 비료 인기

엽면시비로 잎·줄기 조직 강화

병충해 예방·웃자람 억제 효과

인삼 등 작물별 맞춤제품 판매

중국·에티오피아 등서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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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문막읍에서 쌀·마늘 농사를 짓는 김덕섭씨가 명전바이오의 수용성 규산염 비료 ‘진시황’을 보여주며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명전바이오

“수용성 규산염 제품을 사용하니 마늘대가 단단해지고 뿌리도 뽑기 힘들 정도로 튼튼하게 내렸어요.”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 사는 김덕섭씨는 쌀농사를 지으며 이모작으로 논에서 마늘을 재배한다. 지난해 11월 마늘을 파종했는데 논을 메워 키우다보니 배수가 안돼 마늘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했다. 이에 올 4월 수용성 규산염(SiO ) 비료인 <시스타액제> <진시황>을 뿌리고 큰 효과를 봤다.

김씨는 “엽면시비를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과도 금방 나타난다”며 “다음 농사 때는 초기부터 수용성 규산염 제품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만족해했다.

명전바이오㈜의 수용성 규산염 비료가 농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용성 규산염은 천연 규석을 1800℃ 이상 고온처리해 순도·흡수율을 99% 수준으로 제조한 것이다. 기존 가용성 규산염(SiO )을 사용한 제품은 물에 잘 녹지 않아 흡수율이 낮고 혼용 때 엉김현상이 발생하는데 수용성 규산염은 다른 제품과 혼합할 수 있고 엽면시비도 가능하다. 명전바이오는 미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네번째, 국내에선 유일하게 관련 특허가 있다.

수용성 규산염은 줄기·잎 조직 강화, 병충해 예방, 웃자람 억제, 뿌리 발달 등에 효과적이다. 시비하면 식물 조직을 강화해 큐티클층을 형성하는데 이는 생육기간 동안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예방한다. 또 줄기의 마디 간격을 짧고 단단하게 만들어 웃자람·쓰러짐(도복)을 방지한다.

명전바이오는 수용성 규산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액상류 가운데 기본 제품인 <시스타액제>를 비롯해 수용성 규산염에 유황을 첨가해 뿌리 발달에 좋은 <진시황>, 미량요소를 첨가해 각각 햇볕데임(일소)·열매터짐(열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타썬> <시스타방패> 등이 있다. 액상류 제품은 농약·영양제 등과 혼용해 사용할 수 있고 엽면시비·드론방제도 가능하다. 입제류로는 기본 제품인 <시스타입제>를 비롯해 인삼·포도 등 작물별 맞춤 제품을 갖추고 있다.

명전바이오의 수용성 규산염 비료는 해외에서도 인기다. 국내 최초로 2014년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엔 중국 비료 수출 정식 등록증(라이선스)을 발급받았다. 이후 중국에만 400만달러(52억원)어치의 제품을 수출했다. 2017년 코트디부아르 아네데르(농촌진흥청)와 합작투자 협약을 체결, 기술전수·원료제공을 통해 외화 소득 108만달러(15억원)를 올렸다. 2020년엔 에티오피아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1200t(240억원어치)에 달하는 제품을 수출했다.

김정현 명전바이오 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줄긴 했으나 최근 몽골·인도네시아 등에서 제품 관련 문의가 다시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개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장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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