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

축산정보

일 자
2022-06-20 09:17:47.0
제목 : “사료효율성 높여 곡물가 위기 타파”

제24회 신기술양돈워크숍서

가공방법 등 연구 필요성 제기

 

사료 효율성을 높여 고(高)곡물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랐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가 최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24회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 나왔다.

‘곡물가 위기, 사료효율 개선과 생산비 절감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 연사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2020년 대비 두배 이상 오른 국제 곡물가격이 최악의 경우엔 내년 초까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환율·운임비까지 급등해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 원재료의 수급 취약성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연사들은 그럼에도 과거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구제역 위기를 딛고 한단계 도약했듯,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그 가운데서도 영양학적 방법론을 통한 사료 효율 증진 연구에 관심이 집중됐다.

조진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 비육돈 사료요구율(FCR)은 3.43으로, 외국과 견줘 0.57 높은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사료 효율이 낮았다”면서 “가축 체내 영양소 소화율을 높이기 위한 효소제, 장 건강을 위한 복합 유기산, 면역 증강 물질 등 사료 영양소 함량 변화뿐 아니라 사료 가공방법·입자도 변화에 따라 효율이 개선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료업체들이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비 절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홍석만 우성사료 박사는 “이런 위기상황일수록 사료 원료 구매 때 제반비용 절감에 힘쓰고, 구매 후에도 투철한 관리를 통해 원료 허실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가공설비 보완·개선을 통해 제조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쌍식 부경양돈농협 양돈컨설팅팀장은 “시설 규모가 비슷한 농장이라도 구간별 사료 공급 비율에 따라 연 3000만∼4000만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규희 기자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k2web.bottom.background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