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올해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사진)’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최근 밝혔다.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돼, 매출 이 13억9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매출(5억2000만원) 대비 167% 늘어난 수치다.
이번 할인행사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경북)’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모두 7개 업체가 참여했고,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양지·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49%까지 할인 판매했다.
한우자조금은 그간 명절을 맞이해 서울 청계광장 등에서 명절 할인판매를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온라인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분이 한우고기를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명절한우장터를 열고 최신 흐름에 맞는 홍보활동을 벌여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